1982년에 출간된 500부 한정 희귀본 흑백 "산" 사진집 소개(故 안승일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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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전
김 봉선 선생님이 소개하신 故안 승일님 관련해서 글을 올리셨길래 저의 산 경험에있어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해준 그 분이시기에 미력하나마 답글을 달았던 내용이었는데 김 봉선 선생님께서 희귀본인 82년에 출간된 500부 한정 흑백 사진집인 "산" 사진을 덜컥 보내주셨습니다.
고 안승일님께서 김 봉선 선생님께 선물하신 그 사진집을 말이죠!!
60년대부터 70년대 후반까지 흑백으로 촬영하신 산 사진들 입니다.
특히 당시 접근조차 어렵고 힘들었을 60년대의 설악산 사진들부터 제주도 한라산까지....





지금의 화려한 보정이 가능한 디지털 이미지와는 비교가 되지않겠지만
그 흑백 사진집에는 그 산의 특징을 찾고 그 산의 조형미와 균형미 그리고 산의 깊이와 빛을 이용하며 촬영한 마치 묵묵하게 산길을 오르는 사진가의 고독한 모습과같은, 그리고 산이 지닌 질서와 구조등을 보여주는 전통적인 산악사진들은 처음 산 사진을 시작한 제게는 큰 울림이 되었던.....




비록 추구하는 방향과 표현은 다르겠지만 그 안에는 보이지않는 규칙과 호흡이 존재하며 산을 하나의 자연적 구조로 완성해낸 사진집이라는 거죠

이 사진집을 구하려고 오래전부터 중고서적등을 통해 지금까지도 수소문하고 있었으나 전혀 구할 수 가없었고 존재조차 전혀 알 수 없었던 희귀 사진집이었던 것이죠.
단지 그 분과 같이 산악 관련 단체에서 활동하셨던 어느 블로그에 이 사진집이 간단히 소개가 되어있는 것만 볼 수있는
특히 하나의 산을 집중적으로 원경부터 근경까지 오랜시간에 걸쳐 다양한 앵글로 담아낸 "삼각산" 사진집은 저의 산 방향에 대해 이정표가 된 중요한 사진집이 되었더라는
사실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곳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을 담아보고 싶은 계획이 있기도 합니다.
초기의 "한국산악사진가회" 맴버로서 전시회에서 마주한 다양한 산 사진들의 인화된 결과물들은 새로운 눈을 뜨게 해준 중요한 정체성을 찾게되었구요...


그 흑백 산 사진집에 대해 다른 회원분들께서 관심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꽤 놀랐다는......저만 관심있는줄 알았거든요. ㅎ
그 작품집을 이번 부산 금정산 모임에서 관심있으신 회원분들께서 보실수있도록 정감사님이 가지고 가실것 입니다.
출간된지 시간이 꽤 오래지났기 때문에 제본상태가 약하다는걸 염두에 두시고 좋은 감상 하시길 바랍니다.







